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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자'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준비 한창

바베큐경연대회·문화공연 등 풍성

‘2009 볼티모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일~2일 양일간 폴리텍 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인사회에서도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참여 폭을 넓히는 등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회는 우선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한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1일 오후 4시로 예정된 한국 프로그램은 전통무용을 가르치는 김상숙씨가 태극 부채춤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이어 풍물패 한판의 신명나는 공연과 남스 태권도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한인회와 남스 태권도는 부스를 설치, 한국을 알리는 작업도 함께한다. 한인회 부스에서는 특히 돌내 김광호씨가 서예를, 또 사군자도 선을 보인다.



한국 프로그램에 앞서 올해 첫선을 보이는 다민족 바베큐 경연대회도 열린다.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한인담당자인 김 미셸(MD한인회 부회장)씨는 “바베큐는 음식의 역사가 달라도 모두가 공감하는 품목”이라면서 “각 나라 바베큐를 맛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전통 바베큐를 선보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50달러지만 입상여부에 따라 시장실 상장도 수여된다고 미셸씨는 덧붙였다.

한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중 하나인 제 5회 볼티모어 시장컵 축구대회에는 메릴래늗 축구협회를 중심으로 한 한국을 비롯 카메룬,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등 모두 15개국이 참가, 기량을 펼친다.

▷부스 및 참가 문의: 410-707-7088(김미셸),443-984-3652(제임스 곽 담당관)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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