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프리미엄 의류업체 '키클로셋'···"유럽무대 성공적 진출"
1만달러 청바지등 선봬
의류업계에 따르면 키클로셋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패션쇼인 '브레드&버터'에 참가 트렌디 패션아이템으로 현지 언론으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타게스차이퉁은 "키클로셋의 아이템은 브레드&버터쇼를 화려하게 빛내준 트렌디가 주를 이뤘다"며 "브레드&버터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제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키클로셋은 브레드&버터쇼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청바지 티셔츠 후디 등 300여개의 제품을 디스플레이했으며 특히 쇼를 위해 4000개 이상의 크리스탈과 3캐럿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1만달러 후디를 직접 공수해 갔다.
마이클 홍 사장은 "유럽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하면서 브레드&버터쇼에 주목했다"며 "초청 업체만이 참가할 수 있는 쇼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도 큰 일인데 미디어로부터 찬사도 받아 큰 보람을 얻고 돌아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특히 쇼에 참가한 애드 하디 크리스티안 오디지에 등 주류에서 유명한 업체들보다 키콜로셋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아 상당히 놀랐다"고 덧붙였다.
홍 사장은 "첫 무대라 부담이 많이 됐으나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유럽에도 다양한 키클로셋의 제품을 런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클로셋은…
청바지, 티셔츠, 후디, 드레스 등에 크리스탈을 장식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아이템으로 유명한 한인 의류업체. 주류 영화배우, 가수들이 키클로셋의 제품을 많이 구입해 착용하고 있다. 특히 1만달러 청바지, 후디 등은 주류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