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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미국학교에서 좋은 학점 받는 방법

신종흔 박사/MD 공립고교 교사·대학진학 카운슬러

미국의 대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많은 한인유학생들이 필자에게 물어오는 질문들 중 하나는 바로 어떻게 하면 좋은 학점을 받는가이다. 이에 대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시간에 될 수 있으면 앞자리에 앉아야 한다. 미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강의실에 들어가 앉을 때 될 수 있으면 앞자리에 앉아서 교사나 교수와 눈을 자주 마주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토론시간 중에는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교사나 교수의 설명이나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학점에 굉장한 영향을 준다.

만일, 어떤 한인 유학생이 교사나 교수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뒷자리에 앉아 수업시간 중에 눈에 잘 뜨이지도 앉고 또 발표할 기회도 잘 가지지 못하면 결코 좋은 학점을 받을 수가 없을 것이다.

둘째, 출석체크를 확실히 잘 받아야 하며 수시로 제출하는 과제물에 최대한의 정성을 쏟아야 한다. 미국교육의 특징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의 성적이 많이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상시에 제출하는 수시과제물 즉, 숙제나 프로젝트의 점수비중이 높으므로 이를 평상시에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만 잘 하겠다고 하는 한인 유학생은 필시 낭패를 보게 된다.

따라서 어떤 수업을 수강하든 간에 첫 시간에 교사나 교수가 내주는 강의계획표(syllabus)를 유심히 살펴서 어떠한 과제물의 점수비중이 높은지를 사전에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영작문이 수반되는 과제물을 제출할 때는 대학교의 경우 캠퍼스 내에 위치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Writing Center에 들러 원어민 대학원생들로부터 교정을 받거나 고등학교의 경우는 영어선생님에게 찾아가서 그 과제물을 교정을 미리 의뢰하면 좋다. 이렇게 하면 본인의 영어실력도 많이 늘 뿐만 아니라 또한 학과목 점수도 올릴 수 있게 된다.

넷째,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수업시간에 내주는 필수로 읽어가야 할 과제물을 철저하게 읽은 다음 수업시간에 들어가야 한다. 특히, 고등학교나 대학의 수업시간 중에 진행되는 토론과 관련된 과제물은 반드시 읽어가야 한다.

이렇게 충실하게 읽은 독서량은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 중에 활발하게 발표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좋은 인상을 교사나 교수에게 주기 때문에 학점 향상에 대단히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상과 같은 방법들을 학점 향상의 방법으로 제시하니 한인 유학생들은 이같은 점들을 명심하여 소중한 유학생활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필자운영 무료 까페: cafe.daum.net/englishhouse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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