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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회장 조사] 해외네트워크 강화 '한인회 교류가 가장 효과적'

공관 없는 해외선 한인회가 구심점
본국·동포사회 창구 역할하며 소통

한국정부가 200억원을 투자해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한인회장들은 '한인회 교류'를 가장 효과적인 네크워크 방법으로 꼽았다.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은'이란 질문에 응답자의 58.9%인 168명이 '한인회 교류'라고 답했다.

한인회는 크게는 100만이 거주하는 LA 등 대도시는 물론 수 십명만의 재외동포가 살고 있는 제 3세계의 소도시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인회는 본국과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하며 동포들이 해당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지화를 돕기도 한다.



그러나 대도시 지역의 한인회와는 달리 규모가 적은 한인회의 경우엔 인원도 부족하고 활동에 대한 정보도 부족해 '한인회'라는 이름에 걸맞는 활동을 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다.

노명수 전 OC한인회장은 "미국이나 대도시 소재 한인회는 본국과의 교류도 활발하고 비교적 인력이나 재정도 풍부한 편"이라며 "하지만 러시아.CIS나 남미 아프리카 등지의 한인회는 그 상황이 열악하다"고 말했다.

미주총연 관계자도 "1년에 한번 열리는 한인회장대회는 서로 중요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귀중하다"며 "이렇게 전세계 한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한인회 교류에 이어 효과적인 네트워크 방법으로 참정권(57명 20%) 민주평통(45명 15.8%) 경제협력(15명 5.3%)의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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