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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분 60.8% '뉴GM' 출범

제너럴모터스(GM)가 주요 자산을 정부가 대주주인 새 법인에 매각하는 절차를 완료하고 파산보호에서 졸업 '뉴 GM'으로 재탄생했다.

GM의 프리츠 헨더슨 최고경영자(CEO.사진)는 10일 디트로이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GM은 이날 오전 주요 자산을 새 법인에 매각하는 계약에 서명 6월1일 파산보호 신청 이후 40일 만에 파산보호에서 벗어나게 됐다.

헨더슨 CEO는 "오늘로 새 회사가 출범한다"며 '뉴 GM'은 전보다 고객에게 훨씬 신속하게 대응하는 회사로 태어나 수익을 올리고 500억달러에 달하는 정부의 대출금도 2015년 시한에 앞서 갚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GM은 이제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보다 고객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며 고객이 원하는 차를 더 개발해 과거보다 신속하게 이를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M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임원진의 35%에 달하는 450명을 줄이고 북미담당 사장직도 없애기로 했다. 사무직 근로자도 20% 가량 줄게 된다.

GM의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 등 4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요 자산을 넘겨받아 탄생한 '뉴 GM'은 미 정부가 60.8% 캐나다 정부가 11.7% 전미자동차노조(UAW) 17.5% 채권단 10%의 지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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