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세계 한인회장 조사] 출신지역 보다는 능력, 친 동포정책 공약 관건

차기 대통령 선택 기준은?

한인회장들은 차기 대통령 선출 기준을 출신지역이나 정당이 아닌 능력에 따라 선출돼야 한다고 답했다.

'차기 대통령 선거 때 어떤 기준으로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234명이 '능력'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2.1%에 달하는 수치다. 그 다음으로 많이 답한 기준은 정당(21명 7.4%) 지지율(21명 7.4%) 이었다. 출신지역에 따라 대통령을 뽑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김문규 전 미네소타 한인회장은 "해외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출신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본국인에 비해서 적고 정당에 대한 지지도 역시 강하지 않다"며 "도덕성이 투철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겠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부 한인회장들은 대통령 후보가 동포사회에 대한 지원책을 얼마나 공약에 반영시키는 가를 능력으로 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용일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은 "역대 대통령들 모두 동포사회를 방문하면 이중국적 동포청 신설 등 각종 공약을 남발하고 갔다"며 "다음 선거부터는 실제로 능력있고 국가관이 확실하며 동포사회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