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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아파트 렌트비 15% 하락···2베드룸은 1200달러선으로

공실률 6개월새 0.5% 높아져

LA한인타운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렌트비도 최근 6개월 새 15%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본지가 LA시 주택국(LAHD)의 자료를 이용 LA 한인타운 6개 집코드(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에 해당하는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을 분석한 결과 공실률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0.5% 상승한 4.4% 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실률이 높아짐에 따라 한인타운 지역 아파트 렌트비도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평균 15%가량 하락했다.

한 한인 부동산 업자는 "한인타운의 일반 아파트 렌트비는 1베드룸이 1000달러 초반 2베드룸이 1200달러 초반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인타운의 럭셔리 아파트들 또한 20% 가량 월 평균 렌트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관리업체 김앤캐시의 제임스 홍 대표는 "이 추세가 향후 1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2분기 전국 아파트 공실률이 22년래 최고치인 7.5%를 기록한 가운데 LA카운티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1.5% 상승한 5.3%의 아파트 공실률을 기록했다. LA 카운티 공실률이 5%가 넘은 것은 1990년대 초반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평균 렌트비도 올 상반기 전국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1분기에만 전년대비 1.1% 하락한데 이어 2분기 역시 0.9% 추가 하락해 975달러선으로 내려 앉았다. LA카운티 렌트비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7% 하락했다.

이경민.김혜원 기자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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