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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치 단속' 결국 백지화

조지 부시 전 행정부가 추진했던 '노-매치 레터' 단속안이 결국 폐기됐다.

자넷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8일 노-매치 레터를 통한 단속안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고용주가 인터넷을 통해 종업원의 체류신분을 확인하는 전자신원조회(E-verify) 시스템은 확대한다고 밝혀 고용주 단속이 계속될 것임을 알렸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노-매치 레터 단속안은 추진된 후 시행된 적이 없는 만큼 불필요한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며 "따라서 단속안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이어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가입한 고용주에게 연방정부 관련 계약에 우선권을 주는 등 혜택을 확대해 가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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