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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렌트비 6.7% 하락···전국 2분기 공실률 16%로 높아져

전문가 '지금은 하락세 시작에 불과'

전국 오피스 평균 렌트비가 지난 1년간 6.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인 라이스 사의 자료를 인용 오피스 공실률이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 2분기 전국 오피스 평균 렌트비가 전년 동기 대비 6.7%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만 늘어난 빈 사무실 공간은 무려 2000만스퀘어피트. 이에 따라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1분기 15.2%에서 2분기에는 15.9%로 높아졌다.

이처럼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진 것은 비즈니스 폐쇄가 급증한 데다 비즈니스를 유지하더라도 경비 절감을 위해 사무실 면적을 줄이거나 다른 업체와 합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 2분기 서브리스 면적은 총 8000만스퀘어피트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렌트비는 하락세를 계속해 샌호세는 지난 2분기 평균 렌트비가 전분기 대비 7.3%나 하락했으며 보스턴 뉴욕 등도 각각 5.5% 5.2% 떨어졌다.

문제는 앞으로 이같은 추세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

라이스의 빅터 캘러노그 디렉터는 "지금은 하락세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건물주들은 앞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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