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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연기 번복 '죄송합니다'···신해철·넥스트 콘서트, 예정대로 내일 열어

'신해철 & 넥스트 콘서트'가 예정대로 오는 4일 포드 앰피시어터에서 열린다.

신해철(사진)과 넥스트 멤버들은 2일 오후 2시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상사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공연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불운한 사고을 당한 국악인과 전통 무용수들이 LA행 결단을 내리면서 공연 연기결정을 뒤엎고 강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공연 번복 발표로 실망감을 느낀 한인팬들에게 죄송하다"며 "4일 공연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공연을 주최한 아시아틱 엠파이어사와 신해철 소속사인 휴먼 엔터테인먼트사는 지난 1일 공연을 연기한다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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