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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공교육 개혁 주력' 비야라이고사 LA시장 재임 취임식

검사장·회계감사관·시의원도 선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1일 시청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재임 기간동안 일자리 창출과 공교육 개혁 범죄근절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5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와 함께 실업률 12.5%라는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고 있다.

그러나 그는 "LA에서 제일 가는 세일즈 맨이 되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국의 어느 곳이나 갈 수 있는 대규모 환승 프로그램을 만들고 12개의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진행시켜 2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새로 선출된 카르멘 트루타니치 검사장과 웬디 그루엘 회계감사관의 선서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 외에도 5지역구 시의원으로 선출된 폴 고레츠 당선자와 3선에 성공한 에릭 가세티 시의장을 비롯해 에드 레예스.데니스 자인.리처드 알라콘.잰 페리.빌 로젠달.제니스 한 등 현역 의원 7명이 이 자리에서 선서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트루타니치 검사장은 선서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LA시의 갱범죄가 심각한 수준인 만큼 단속 및 예방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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