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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대한체육회·시카고 조직위에 손해배상 소송 고려'

미주체전 파행에 워싱턴팀 적극 대처

워싱턴 체전 대표팀(단장 고대현)이 이번 시카고 체전 파행과 관련해 참가비 지불을 중단하고 최악의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다.

워싱턴 대표팀 고대현 단장을 비롯, 문영수 총감독, 한광수 조직위원장, 우덕호 상황실장 등은 1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 모여 이번 체전을 평가하고 해단식 일정과 사상식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광수 조직위원장은 “시카고 측에서 어렵게 준비한 체전이 마지막에 껄끄럽게 끝난 것에 대해 아쉽고 유감스럽다”며 “워싱턴 체육회의 입장을 담아 1일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 따르면 워싱턴 체육회는 순위 결정 등 정상적인 체전 마무리가 잘 이뤄질 때까지 이번에 제출한 참가비 2000달러를 지불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만일 끝까지 체전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아 체전 자체가 무산될 경우 그간 워싱턴 체육회와 가맹단체 등이 소진한 경비 등을 포함 모든 손해 부분에 대해 재미대한체육회와 시카고조직위원회 등 미주체전에 관련된 모든 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 법적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모임에서는 오는 11일(토)께 해단식을 갖자는 제안이 나왔다. 장소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임원들은 이밖에 최우수 단체 및 지도자, 선수, 단체장 등에 대해 별도 시상하기로 하고 대상자 선정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원회의 후에는 재미대한체육회 장귀영 회장이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이번 체전 파행에 대한 해명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장 회장은 현재 전국 순회 기자회견을 개최중이며 이날 모임에는 메릴랜드 체육회 임원도 함께 했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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