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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유언장 집행인은 어머니···유산은 가족과 재단에 나눠 기증

2002년 작성된 마이클 잭슨의 유언장이 1일 LA대법원에 제출됐다.

언론이 공개한 5장짜리 유언장(사진)에 따르면 잭슨은 어머니 캐서린을 세자녀의 후견인으로 지명하고 "가수 다이애나 로스를 2차 후견인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팝의 여왕'으로 불리며 여성 3인조 그룹 '슈프림스' 출신인 로스는 1960년대 말 최고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었던 '에드 설리번 쇼'에 '잭슨 5'를 소개한 이래 잭슨의 음악인생에서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잭슨의 유산은 어머니 40%.세 자녀에 40%.'마이클 잭슨 가족 재단'에 20%씩 나눠 지급되도록 적혀있다. 그러나 관계가 무척 나빴던 아버지 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 간호사 출신의 두번째 부인 데비 로우에게도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한편 법원은 6일 양육권 관련 소송 첫 심리를 열 예정이다.



2차 부검도 차이 없어

한편 마이클 잭슨의 2차 부검결과도 1차때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2차 결과는 친척들의 요구로 비밀부검을 실시한 검시관에 의해 어머니 캐서린의 자택에서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가족 변호인 브리안 옥스먼은 잭슨의 몸에 "독특하고 큰 흉터와 상처"가 있다고 전했다.

전기작가 '그는 동성애자' 폭로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 “잭슨은 의심의 여지없는 게이였다. 1993년 13세 소년 조던 챈들러와 2003년 13세 소년 개빈 아르비조에 대한 성추행 혐의를 받았지만 소년보다 남성에 더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잭슨의 비공식 전기작가 이언 헬퍼린의 말을 인용, “그는 젊은 남성 취향의 동성애자였다”고 전했다.

헬퍼린은 “잭슨은 25일 사망하기 직전에도 두명의 남성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 할리우드의 웨이터와 장래가 유망한 젊은 배우로 두 사람 모두 젊은 남성”이라 밝혔다.

그는 또 “웨이터는 잭슨이 사망하기 직전까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잭슨과 사랑에 빠졌다며 둘이 찍은 사진도 내게 보여줬다”며 “잭슨은 라스베이거스서 건설 노동자와 사랑에 빠져 익명으로 여자 가발을 쓰고 싸구려 모텔에 잠입하기까지 했다”고 충격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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