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대선은 국민 승리'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30일 "지난달 12일 벌어진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 승리이자 이슬람 공화국 적들의 패배"라고 밝혔다.논란 끝에 재선에 성공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번 선거의 승자는 국민"이라며 "이란 체제를 전복하려 한 온갖 음모에도 불구 적들은 목적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고 뉴스통신 IRNA가 전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란 헌법수호 위원회가 부분 재검표 끝에 "부정선거 사례는 전혀 없었다"며 아마디네자드의 당선을 확정한 직후 나온 것이다.
한편 아마디네자드에게 패배한 야댱의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는 웹사이트를 통해 "대선 결과를 전면 무효화하고 즉각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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