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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한인 중위 미 육군 청문회 출석

커밍아웃을 통해 미군내 동성애자들의 현실을 고발해 전역을 권고받은 뉴욕주 방위군 소속 단 최(28·사진) 중위가 30일 청문회에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는 뉴욕주 시라큐스에 있는 27여단전투단 톰슨 로드 부대에서 비공개로 열렸으며 장교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중위는 전역 권고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다.

커밍아웃한 최 중위는 MSNBC 방송에 출연해 소위 ‘묻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는다(Don’t Ask Don‘t Tell)’는 미군 동성애 방침의 부당함을 역설한 바 있어 이번 청문회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중위는 2003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이라크전에서 15개월 복무했다. 지난 3월 커밍아웃한 38명의 육사 출신 군인 가운데 한명이다.

이용복 인턴기자 lyb868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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