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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폰지 사기' 버틀러 형량에 관심···메이도프 선고계기 주목

OC 사상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 용의자 제프리 버틀러(51.샌후안카피스트라노)에게 선고될 형량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인 고객 125명을 상대로 1100만달러 규모의 일명 '폰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난 2006년 2월 체포된 버틀러는 지난 달 30일 샌타애나의 OC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700여 건의 기소 항목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총 874건의 중범 혐의로 기소된 버틀러는 30건에 대해 무죄 평결을 받고 배심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84개 항목에 대해 기각 처분이 내려졌음에도 최고 300여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처지에 놓이게 됐다.

버틀러의 운명은 650억달러 규모의 폰지사기를 벌인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이 지난 달 29일 징역 150년형을 선고받은 것을 계기로 언론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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