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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즐길거리 ‘풍성’…15회 미주체전 열전 3일 막올랐다

미주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 15회 전미주한인체육회대(이하 미주체전) 개막식 및 전야제가 26일 오후 팰러타인 소재 하퍼 칼리지 내 웰니스&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됐다.

김태훈 후원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시카고 해병 전우회 기수단이 태극기와 성조기, 체육회기 그리고 ‘화합’을 주제로 제작된 성화 모양에 빨강과 파랑 등 두 가지 색깔의 로고를 들고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조용오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달라”며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선수 및 임원 그리고 가족 등 체전 참가자들이 스포츠 축제로 모두 하나 되자”고 말했다.

이어 이진 준비위원장, 재미대한체육회 장귀영 회장, 시카고 선수단 정강민 단장이 각각 환영사, 대회사, 체육헌장 낭독을 통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와 리차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이 체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을 비롯해 정종하 한인회장, 손성환 총영사, 제시 화이트 주 총무처 장관, 짐 슈완츠 팰러타인 시장, 신호범 위싱톤 주 상원의원, 멜리사 빈 연방하원의원, 새미 리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 리스트, 팻 라이언 2016 유치위원장이 내빈으로 참석, 시카고 미주체전 개최를 축하했다.

또 제시 화이트 덤블링 팀은 특별 공연으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개막식 후 모든 한인이 한마음이 될 수 있는 문화축제인 전야제의 막이 올랐다. 전야제서는 90년대 초 ‘모두 잠든 후에’ 등 발라드 풍 댄스 노래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원준을 비롯해 크리스천 음악가들의 음악 선교단체 필그램 앙상블이 무대를 이끌었다. 또 춤사랑(단장 이혜자)과 한국 김명주 무용단, 문현실 밴드와 소프라노 나유선 씨도 무대에 올라 미주체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이번 미주체전에는 470명으로 구성된 시카고 선수단을 비롯 뉴욕, 오렌지카운티, 워싱턴 D.C. 등 재미대한체육회 소속 25개 지회(도시)에서 선수 및 임원진 총 2천438명, 가족 포함 3천2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대부분 오전 8시(아이스하키 오전 7시)부터 시작되며 27일 예선전 후 28일 결승전이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시상식 및 폐막식은 28일 오후 5시부터 하퍼 칼리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명환ㆍ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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