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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등장한 MD 수영···시카고 미주체전에서 금 6개 수확

수영이 메릴랜드 한인 체육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메릴랜드 수영팀은 28일 막을 내린 시카고 미주체전에서 처녀 출전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금 6개 은 3, 동 4개로 메릴랜드팀이 획득한 메달(금 12, 은 7, 동 10)의 절반을 쓸어 담었다. 체전을 한달 앞두고 급조한 팀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순위에서도 종합 4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메릴랜드 수영이 이렇게 눈부신 성적을 기록한 것은 선수들의 기량과 더불어 협회를 맡은 관계자, 학부모들의 열의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빛 물살을 헤친 조재영, 이진영(각각 2관왕), 김주영, 조단 리 등은 YMCA 클럽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연소 대표로 출전한 임현우(8)는 비록 4위로 들어왔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이다. 특히 이들 나이어린 선수들은 모두 GT반에서 공부할 정도로 학업성적도 우수, 팔방 미인으로 통한다.

학부모들의 재정적인 후원도 선수들이 힘을 발휘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여기에 새로 수영팀을 맡아, 전국 무대에 이름을 올린 차문환 회장은 각종 수영대회 입상경력을 비롯 10년 이상의 풍부한 코치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차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지만 각 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메릴랜드 수영팀의 전망은 그 어느 분야보다 밝다”고 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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