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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5월14일~6월4일 OC부동산 현황, 주택거래 11개월째 상승곡선

거래량 작년보다 18.7% 증가
가격은 하락…평균 42만달러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 거래가 여전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주택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을 부풀게 하고있다.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인 데이타 퀵 사가 28일 밝힌 오렌지카운티 지역 부동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22일간 거래된 주택은 2898채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7%가 증가했다.〈표 참조>

이는 전년 대비 11개월째 증가한 것이기는 하지만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월 평균 4303채가 거래된데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치다.

반면 이 기간 거래된 단독 주택과 콘도미니엄 타운홈 등의 주택 평균 가격은 42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9%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07년 6월의 64만5000달러에 비해서는 35%가 떨어진 것이다.

특히 단독 주택 가격은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7년 6월에 비해 35%가 하락한 것이며 콘도미니엄은 판매량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06년 3월에 비해 41%나 줄어 단독 주택에 비해 가격 하락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신규 주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지난 2005년 2월에 비해 가격이 무려 38%나 떨어졌다.

지난 5월 콘도미니엄의 경우 평균 가격이 26만35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5%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6년 3월의 47만달러에 비해서는 44%가 각각 떨어졌다.

단독주택은 평균 가격이 47만5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5% 2007년 6월의 73만4000달러에 비해서는 35%가 각각 하락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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