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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지난해 보다 1.9%가량 여행객 감소

AAA추산…
여행수단 자동차 줄고 비행기 늘고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휴가를 계획중인 미국인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자동차협회(AAA)는 지난 24일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1.9% 줄어든 372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AAA는 실업사태와 경기침체 등을 여행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여행객 중 자동차를 이용하겠다는 비율은 2.6%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동기대비 개스값은 오히려 낮지만, 뚝떨어졌던 개스값이 지난 5월부터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자동차 여행객에 미치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비행기 이용객은 4.9%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불경기로 여행업체들이 패키지 상품의 가격을 크게 내린 것이 휴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또 지난해 비해 항공 이용료도 16%가량 떨어진 것도 한몫했다.

한편 조지아주는 16만7000명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95만2000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항공기 이용객은 6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AAA 동남부 지부의 케빈 베이커 부지부장은 "최근 개스비가 오르면서 여행 떠나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등 소비를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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