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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100만명 감염 될수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분석

미국 내 신종인플루엔자A(H1N1) 감염환자가 100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린 피넬리 독감 전문가는 지난 25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백신 자문 미팅에서 수학 모델을 통해 산출한 신종플루 관련 각종 수치를 공개했다.

현재 CDC에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환자는 2만8000여명으로 전 세계 신종 플루 감염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 환자 중 3065명이 병원에 입원을 했으며 127명이 사망했다.

이들 입원 환자들은 신종플루 증상이 발견돼 병원에 입원할 때까지 3일 정도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평균 3일 입원했다.

하지만 증세가 심각해 입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다른 건강 문제를 앓고 있었다.

입원환자 3명중 1명이 천식을 앓고 있었으며 16%가 당뇨 12%가 면역체계 문제 11%가 유전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수학적 모델에 따르면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12세 평균 입원환자는 20세 사망환자는 37세로 나타났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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