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원의 '요리칼럼'] 닭안심 아스파라거스무침
영양 만족…피로회복에도 좋아
닭의 양쪽 가슴살 안으로 두조각으로 분리되는 살코기를 얻을 수가 있는데 이것을 닭안심(Chicken Breast Tenderloin)이라 부른다. 양이 적고 인기가 많아 고급요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퍽퍽한 닭가슴살이 꺼려진다면 대신에 닭안심으로 요리를 해 보면 그야말로 안심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면이나 칼로리면에 모두 만족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피로 회복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닭안심으로 만드는 샐러드풍의 요리! 손쉽게 만들고 입맛도 나게 하는 이 레시피는 전채요리로도 좋을 것 같다.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전자레인지)을 이용하여 닭고기를 익혀 주므로 번거로운 찜통요리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도 이 요리의 포인트이다.
◇재료(4인분)
아스파라거스 4개 닭안심 3쪽 청주 1큰술 베이컨 1줄
소스: 마요네즈 3큰술 머스터드소스 1-1/2큰술 꿀 2작은술 레몬즙 2작은술 소금과 후춧가루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안심은 힘줄을 깨끗이 잘라 손질하고 청주를 뿌려 랩을 씌운 뒤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30초 정도 익혀준다. 식힌 다음 먹기 좋게 찢는다.
2.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밑동부분의 껍질을 벗기고 어슷하게 3cm 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20초 정도 데쳐준 뒤 차갑게 식힌다.
3. 베이컨은 1cm 크기로 썰어 팬에 바삭하게 구워준 다음 종이타올에 놓아 기름기를 뺀다.
4. 소스 재료를 그릇에 넣어 섞은 다음 닭안심 아스파라거스 베이컨을 함께 넣고 가볍게 버무려준다.
■ 윤정원씨는…
ㆍ도쿄 조리사 전문학교수료
ㆍ일본 제국호텔 타카하시 총요리장에게서 프렌치요리 배움
ㆍ요리책'윤정원의 비스트로맘'출간
ㆍ문의(714)305-7354
http://blog.never.com/farrah98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