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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 글로버, 랭킹 18위로 '점프'

제109회 US오픈골프에서 우승한 루카스 글로버(미국.사진)가 세계랭킹 18위로 뛰어 올랐다.

US오픈 전까지 71위에 그쳐 1986년 이후 네 번째로 낮은 순위의 US오픈 챔피언이 된 글로버는 무려 53계단을 끌어 올리며 어니 엘스(19위) 잭 잔슨(21위) 마이크 위어(23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질렀다.

US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전 세계 1위 데이비드 듀발은 882위에서 142위가 됐다. 앤서니 김과 최경주 각각 15 42위를 마크했다.

한편 상금 순위에서는 필 미클슨이 381만 달러로 3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타이거 우즈가 348만 달러로 2위가 됐다. 1위였던 제프 오글비(호주)는 334만 달러로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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