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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육대란 우려···교육위 예산삭감안 승인

LA의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LA교육위원회는 23일 LA통합교육구(LAUSD)의 예산을 앞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삭감하는 안을 승인했다.

삭감안은 올 회계연도에 1억3200만달러 내년에는 1억4300만달러를 줄이도록 돼있다. 전문가들은 예산 삭감이 시행될 경우 학급당 학생수 증가와 함께 종일 유치원 서머스쿨 프로그램 등의 축소 내지 폐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교사 2000명과 교직원 2200여명 등 총 4200여명에 달하는 교직원의 해고 조치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LAUSD는 이미 서머스쿨 폐지와 내년 통학버스 예산 삭감 교사 교육프로그램 축소 등의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2011~12 회계연도에는 연방정부의 교육지원금의 중단이 우려돼 더 큰 폭의 예산 삭감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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