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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간판타자 줄부상 불구 승리···카디널스에 6-4

선발 레딩 시즌 첫승

중심타자들의 잇단 부상 이탈로 초비상이 걸린 뉴욕 메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물리치고 한숨을 돌렸다. 메츠는 22일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투수진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를 작렬한 타선의 활약 덕에 6-4로 신승했다.

선발 팀 레딩이 7이닝을 4실점으로 막았고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포함한 불펜진이 무실점 이어던지기로 2점차 승리를 지켰다. 레딩은 지난해부터 이어 온 5연패 후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토드 웰마이어가 5.2이닝 동안 10안타 5실점한데다 불펜진까지 불안해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수비에서도 2개의 실수가 나오며 자멸했다.

메츠는 간판타자 카를로스 델가도가 지난달 엉덩이 수술로 타선을 이탈한데 이어 이날 또 한명의 강타자 카를로스 벨트란까지 오른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비상 상태였다.

톱타자 호세 레예스까지 햄스트링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라 '차포떼고'경기에 나선 처지였다. 하지만 메츠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1회 라이언 처지의 희생플라이와 오미어 산토스의 적시타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1-2로 추격당한 4회엔 루이스 카스티요의 2루타 5회엔 대니얼 머피의 솔로홈런으로 4-1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메츠는 세인트루이스가 추격하면 그 때마다 추가점을 내며 달아났다.

6회초 세인트루이스가 라이언 루드윅의 투런홈런을 발뒷꿈치까지 따라붙자 메츠는 6회말 곧바로 알렉스 코라의 좌전 적시타로 쫓아 온 거리만큼 달아났다.

8회초에도 브랜던 라이언의 솔로홈런이 터지자 메츠는 다시 코라의 적시타로 2점차를 유지했고 로드리게스의 1이닝 무실점 마무리로 경기를 끝냈다. 로드리게스는 19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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