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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구제' 다시 시동···오바마, 이민개혁안 추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9일 1200만 불법체류자 구제안을 포함하는 '포괄적 이민법 개정안' 추진 계획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틴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연례 조찬모임에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불체자들의 신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불체자를 구제하고 이민법을 개혁하는 일은 필수"라며 이민개혁안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불법 이민자들에게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이 구제받기 위해선 벌금을 내고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불체자 구제 외에도 "미국법을 어기고 밀입국하거나 불법 이민자를 이용해 부적절한 이득을 취하는 고용주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며 국경 단속 강화 계획도 공개했다.



한편 두 차례나 연기됐던 백악관 논의는 오는 25일로 확정됐다고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이 발표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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