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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 현대미술을 말하다···LACMA 기획 '한국현대미술전' 기념

25일 자신의 작품 '떨어진 별'도 설명

국제 화단으로부터 명성을 얻고 있는 설치미술가 서도호씨의 현대미술에 대한 강의가 25일 오후 7시 LA 카운티 미술관(LACMA: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내 브라운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는 오는 28일부터 LACMA에서 오픈하는 ‘한국현대미술전 ’ (Your Bright Future: Korean Contemporary Art)과 함께 마련되는 행사로 이번 전시회에는 서도호씨의 작품도 전시된다.

서도호씨는 이번 강의에서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자신의 설치미술 작품 ‘떨어진 별’ 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의 작품과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다른 한국 현대 작가들의 작품과의 상호 작용, 한국의 현대 미술과 세계 미술의 발전 단계 등 폭넓게 현대미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는 서도호씨와 함께 수석 큐레이터인 린 젤레반스키가 나와 전시회가 성사되기 까지의 과정과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서도호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한다.



서도호씨는 한국의 원로 화가 서세옥화백의 아들로 예일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세계 화단을 무대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특히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 삶에서 얻어지는 귀중한 메시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도호씨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 ‘떨어질 별 1/5’는 그가 어린 시절 살았던 전통 한옥과 미국에서 처음 거주했던 아파트를 재현하여 그들간의 격렬한 충돌을 보여주는 대형 설치작품으로 동양과 서양의 건축 양식의 비교를 통해 사회 구조와 문화의 차이를주고 있다.

한편 LACMA는 지난해 서도호씨가 자신이 살았던 부친의 전통 한옥 대문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설치 미술 ‘게이트’를 구입한 바 있다.

LACMA의 신축 현대미술관인 BCAM(Broad Contemporary Art Museum)에 전시되는 이번 한국현대미술전에는 서도호씨외에 김홍석, 전준호, 김범, 임민욱, 김수자, 양혜규, 구정아, 장영혜 중공업, 최정화, 박주연이 참가한다.

전시회 개관일인 28일 오후 2시 에는 양혜규씨가 자신의 작품 ‘스토리지 피스’(Storage Piece) 곁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는 작가가 계속 쌓여가는 화가의 작품을 큰 나무상자에 포장하여 설치한 작품 곁에서 펼쳐지며 이 작품이 상징하는 바를 행위로 설명하게 된다.

퍼포먼스의 대본은 양혜규씨가 썼으며 배우 에반 클리버, 올리비아 내도발이 행위작업에 참여한다.

서도호씨의 강연은 무료이나 참석을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하다. 입장권은 1시간전에 LACMA 박스오피스나 브라운 오디토리엄 입구에서 구할 수 있다.

▷문의: www.lac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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