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휴가·업무시간 단축에 주 공무원들 집단병가 신청
240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주공무원들의 이틀간의 무급 휴가를 추가하고 업무시간을 단축시키자 주 공무원들이 이에 반발하는 집단 병가에 들어갔다.국제서비스노조(SEIU)는 15일 주 전역에서 1500명의 노조원들이 이날 하루 병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병가를 신청한 노조원들은 우울한 감기에 걸렸다는 뜻의 '블루 플루(Blue Flu)'를 병명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조의 집단 행동에 의회 관계자들은 "주지사에게 화가 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은 알지만 모두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해가 안된다"며 "이같은 행동이 반복될 경우 별도의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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