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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찰서는 '한인 원스톱 센터'···한인 검사·한인 코디네이터에 모든 서비스 한국어로 이용

LA한인타운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가 한인들을 위한 '치안 원스탑(One Stop) 센터'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이제 한국어 사건 접수뿐 아니라 한인 검사가 배치돼 민원을 해결하고 범죄피해자 보조프로그램(VAP)의 한인 담당 코디네이터까지 상주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림픽경찰서는 범죄신고.민원접수 및 범죄 예방.피해자 보조 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4일 문을 연 올림픽 경찰서엔 25명의 한인 경관이 교대로 24시간 데스크를 지키며 한국어로 각종 사건 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또 LA시 검찰 소속 미나 박 검사가 다음 달 8일부터 '지역담당 검사 프로그램(Neighborhood Prosecutor Program.NPP)'을 통해 올림픽 경찰서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

게다가 LA시 검찰청 소속 VAP의 한인 담당 코디네이터 제니퍼 성씨가 지난 3월부터 올림픽경찰서에서 한인 범죄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VAP는 살인 사건을 비롯해 가정폭력이나 강도.뺑소니 사건 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재정적인 지원 및 보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주 정부가 범죄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보조 금액은 살인 사건의 경우 1인당 최고 7500달러까지 장례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불의의 사고로 가장을 잃었을 경우 최고 7만 달러까지 생활비가 지원되며 피해자와 가족들의 병원비 정신상담 비용까지도 제공된다.

VAP는 체류 신분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최근 3년 내 범죄 피해를 당한 기록이 있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림픽경찰서 대표 전화 이용시에도 외국어 중 유일하게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돼 한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경찰서:(213)382-9102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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