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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런스 안마시술소 77% '퇴폐'···한인여성 등 수십명 체포

토런스 지역 안마시술소 단속에서 성매매를 해온 혐의로 한인 여성 등 수십여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토런스경찰국은 지난 5월부터 마사지업소 침술소 및 지압전문업소 스파 등 40여개 업소를 상대로 한 단속에서 성매매 혐의로 15명을 체포하고 경범 성매매 라이선스 없이 영업한 혐의 등으로 39명에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마크 에이슨 루테넌트는 "이들 대부분은 중국 여성들이며 한인 여성도 수명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체포된 한인 여성의 수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단속을 통해 이 지역내 안마시술소의 77%가 음란행위 등 불법 영업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함정수사가 실시된 40개 업소중 31개 업소에 퇴폐 행위 및 불법 영업 혐의로 티켓이 발부됐다. 10곳중 7개 업소 이상이 비정상적인 영업을 해온 셈이다.

이중 일부는 침술소로 위장한 채 몰래 마사지 영업이나 성매매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단속 결과에 경찰측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통상 20% 수준에 머무르던 불법 영업 업소 적발 비율이 지난해 47%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 다시 큰 폭으로 뛰는 등 급증하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토런스시의회는 지난 9일 불법 영업 근절을 위해 현재 시행중인 마사지팔러 신규 라이선스 발급 유예조치를 9월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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