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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살인' 인정신문 연기···보석금 205만달러로

지난 7일 새벽 LA한인타운 유흥업소 총격 살인사건〈본지 6월 8일 A-1면>의 용의자 루이스 이(22.라하브라하이츠)씨의 보석금이 두 배로 올랐다.

9일 오후 LA카운티 형사 지법 30호 법정의 크리스티 루스터 판사는 1건의 살인과 무기를 이용한 폭행 등 2건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205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또한 루스터 판사는 증거 수집과 증인 확보 등의 이유로 인정신문 연기를 요청한 이씨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인정신문은 다음 달 8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LA한인타운 6가와 맨해튼 플레이스 인근 M2 업소 정문에서 4차례 이상의 총격을 가해 한인 마이클 김(37.애너하임)씨를 살해하고 티모시 이(36.LA)씨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사건 발생 21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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