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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하와이소송 최종 합의 협의중

연방배심으로부터 패소 평결을 받은 가수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하와이 재판이 현재 판사의 주재하에 합의절차가 진행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연방법원 자료에 따르면 비 JYP 엔터테인먼트와 이 재판의 원고인 클릭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협의중이며 이를 위해 합의사항들을 비밀로 하겠다는 동의서를 지난달 22일 법원에 접수시켰다.

또한 이 재판을 주재하는 케빈 챙 판사는 지난 3일 클릭 엔터테인먼트의 이승수 대표에게 오는 10일 오전 9시에 열리는 합의회의에 반드시 참석하라고 명령했다.

법조계는 연방재판에서 평결 뒤에 양측이 합의에 들어가는 것은 의례적인 절차지만 판사가 이렇게 합의회의 참석을 강조하고 양측이 합의사항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동의한 것으로 봐서 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또한 비의 공연 취소와 관련해 제기된 LA 손해배상소송도 두달만에 다시 캘리포니아주 민사법원에서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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