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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염, 미국 가장 많아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WHO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현재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69개국에서 2만1940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멕시코 103명 미국 17명 캐나다 3명 코스타리카와 칠레 각 1명 등 모두 125명이다.

미국의 감염자 수는 1만10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멕시코와 캐나다의 감염자 수는 각각 5563명과 1795명이었다.

이에 따라 WHO는 이날 오후 제네바 본부에서 전 세계 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비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현재 5단계인 전염병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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