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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자동차 절도 한달새 20% 급증, 강도사건도 61건으로

올림픽경찰서 5월 통계

LA한인타운에서 자동차 절도와 강도 사건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LAPD 올림픽경찰서가 발표한 5월 범죄 발생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총 84건의 자동차 중 절도 사건이 발생해 전달의 70건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절도의 경우 3월 52건 4월 70건에 이어 80여건이 발생하면서 타운 내 차량이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강도 사건은 총 61건이 발생해 전달의 50건 보다 22% 늘어났으며 총격 사건도 3건에서 4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살인 사건은 지난 달 23일 7가와 놀만디 인근을 지나가던 10대 라틴계 소년이 총격을 받고 사망하면서 올림픽서가 문을 연 후 첫 살인 사건으로 기록된 바 있다.

그러나 성폭행 사건은 전달 3건에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폭행 사건도 25건에서 24건으로 소폭 감소했고 절도 사건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기간 LA한인타운에선 강도 20명 폭행 35명 절도 12명을 포함 음주운전과 각종 범죄 혐의로 총 800명이 체포됐다.

하지만 자동차 절도범에 대한 검거율은 지난 4월엔 총 9명이 체포된데 비해 5월엔 4명만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곽재민 기자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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