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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브래드포트 가디나 시의원 '한인들 의견에 귀기울겠다'

가주 하원 보궐선거 도전…지지 호소

"가디나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가디나시의 4선 의원으로 가주 하원 51지역구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스티븐 브래드포트 시의원(49)이 LA한인타운을 방문하고 한인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지난 달 29일 LA한인회 스텔라 엄 회장과 이창엽 이사장 크리스 박 대표 명원식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최한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한 브래드포드 의원은 "한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지역구를 담당하는 보좌관을 채용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열린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래드포트 의원은 특히 가디나에서 발생한 한인 업주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을 강화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가주 적자 예산 해결에 힘을 쏟겠다는 브래드포드 의원은 "주정부 살림이 어려워 한인 보좌관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으나 한인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돕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했다.

1997년 3월 가디나 시의회에 첫 흑인 시의원으로 입성. 샌디에이고 주립대와 캘스테이트 도밍게즈힐을 졸업한 후 IBM 마케팅 부서와 LA보존회 재활용 부서에서 근무하다 가디나 시의원직에 출마 당선됐다.

현재 남가주에디슨사 홍보실에서 근무하며 시의원 업무를 보고 있는 브래트포드 의원은 지난 해 출마했다 커렌 프라이스 현 하원에 113표차로 아쉽게 탈락한 기록이 있다.

하지만 프라이스 의원이 일년 만에 주상원석에 출마 당선돼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보궐 선거에 재출마했다.

브래드포트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가 초청해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양 커뮤니티의 관계를 다지고 교류에 앞장서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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