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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연말까지 핵무기 물질 확보'···이스라엘 정보국 전망

이스라엘군 정보국(MI)은 1일 이란이 올해 말까지 첫 핵무기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핵분열 물질을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라엘 인터넷매체 와이네트 등은 MI의 연구소장인 요시 바이다츠 준장이 이날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의 외무국방위원회에 출석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바이다츠 준장은 "이란의 시계는 국제사회의 대화 시계보다 빨리 가고 있다"며 "이란은 이미 이스라엘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가비 아쉬케나지 군 참모총장은 지난주 이 위원회에서 "이스라엘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쉬케나지 참모총장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전체 중동지역의 안정을 해칠 것"이라며 "미국은 이란과의 대화로 핵 문제를 풀려고 하지만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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