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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경관 또 탄생…올림픽경찰서 스캇 국 경관 수습과정

"올림픽서 근무가 설레입니다."

LA경찰국(LAPD)의 새로운 한인 경관이 올림픽경찰서에서 수습 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주 LAPD 경찰학교를 졸업한 스캇 국(25.사진) 경관은 26일부터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에서 1년간 수습 경관으로 순찰 업무를 시작했다.

국 경관은 "첫 근무지가 올림픽 경찰서라 설레이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느낀다"며 "하지만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경관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경찰이 될 수 있어 기쁘다는 국 경관은 "훈련이 힘들었지만 꿈을 위해 참아왔다"며 "처음 훈련을 시작했을 때 3명의 한인 훈련생이 있었지만 나만 남게돼 아쉽다"고 말했다.

2세인 국 경관은 아버지 국권환씨와 어머니 국지연씨의 2남 중 차남으로 시에라 비스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모나 대학에서 정보학을 전공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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