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한·미 대학생 연수 취업 '웨스트 큰 관심'
콜린 차관보, LA총영사관 방문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논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부무의 스탠리 콜린 차관보가 지난 27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을 직접 방문 웨스트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수 총영사는 "아무래도 웨스트 프로그램 자체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이뤄진 결과기 때문에 미국정부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며 "하지만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국무부도 웨스트 프로그램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이어 "콜린 차관보와 서로간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앞으로 계속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측에 따르면 현재 어학코스를 밟고 있는 학생중 일부는 기업들과 인터뷰를 시작했다.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인터뷰를 시작해 구체적인 인턴십 기회가 결정되려면 8월은 되야 할 것"이라며 "현재는 학생들과 기업체들이 서로 원하는 조건을 맞추는 기간"이라고 전했다.
한편 콜린 차관보는 김 총영사와 회의를 마치고 총영사관 2층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에 들려 조문을 하기도 했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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