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센 북한에 화나고 지쳤다' NYT '한국인 대북관 변화'
뉴욕타임스가 최근 북핵과 관련해 그동안 북한에 관대했던 한국인들이 고집을 꺾지 않는 북한에 분노를 표시하는 한편 지쳐가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28일 이른 바 햇볕정책으로 불리는 대북 포용책은 1990년대말 시작된 이후 광범위하게 지지를 받았고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등 한국인들은 자신들이 북한을 포용하는 쪽으로 유도하면 남북관계가 해빙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지만 이제 파국에 관한 얘기를 하는 전문가 등이 나오는 등 이런 분위기에 변화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북한에 대해 미국이나 일본보다 관대했던 많은 한국인들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으로 반응하고 있다면서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시점에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도 부분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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