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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브리핑실은 ‘웃음방’…각종 위기 불구 기자들 농담 이어져

심각한 금융위기와 북한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연일 폭소가 터지고 있다. 백악관 속기사는 브리핑 룸에서 브리핑하는 사람이나 언론 어느 쪽에서든 웃음이 나올 때마다 속기록(스테노그래프)에 ‘웃음’이라고 적어 넣는다.

온라인 정치전문 사이트 ‘폴리티코’는 28일 “오바마 대통령의 공보비서 로버트 기브스는 첫 4개월간 언론 브리핑때 속기록에 ‘웃음’이라는 기록이 600번 이상 들어갔으며 이는 하루 평균 10번 이상에 해당하는 화려한 수치로 전임자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것”이라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마지막 공보비서였던 데이나 페리노는 첫 4개월 간 ‘웃음’ 기록이 57개였다. 또 다른 공보비서였던 스캇 매클래런은 첫 4개월 간 66개의 웃음 기록을 남겼다.

미디어 연구센터의 팀 그레이엄은 “이는 기자들이 오바마 행정부에 정치적 호감을 갖고 있다는 징후”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신들이 투표한 변화와 희망을 대변하는 대변인에게 훨씬 편안함을 느끼는 기자들의 잠재의식”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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