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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연방 사적지' 확정

LA한인타운이 연방정부의 사적지로 지정됐다.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는 28일 백악관 산하 비영리 단체인 '미국보존협회(ACHP)'로부터 LA한인타운이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사적지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적지 지정에는 히스토릭 필리피노 타운도 포함됐다.

ACHP는 지난 2월 LA한인타운을 비롯 차이나타운 리틀도쿄 히스토릭 필리피노 타운 타이타운 등 5개 커뮤니티에 역사.문화 시설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25만달러를 전달했었다.

〈본지 2월23일 A-2면>

이창엽 이사장은 "당시 한인타운도 ACHP에 사적지로 인정받기 위해 신청했지만 서류 작업이 지연돼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며 "따라서 5개 커뮤니티에 전달된 지원금을 한인타운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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