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앤드류 문의 융자백과] 주택구입 절차 (2)

론팩 모기지 부사장

오퍼를 넣기 전에 크레딧을 체크하고 융자인과 상담하여 사전 융자승인서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지난 주에 설명했다. 사전 융자승인을 받기 위한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가 자산이다.

모기지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현재 가지고 있는 주택구입 자금을 융자은행에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주택구입 자금이란 다운페이할 돈과 주택구입 비용(Closing Cost) 그리고 3~6개월치 모기지 페이먼트와 재산세 집보험을 일컫는다.

40만달러의 집을 사면서 20%를 다운한다면 다운페이할 돈이 8만달러 주택구입 비용이 약 8000달러(집 가격의 2% 정도) 3개월치 페이먼트와 재산세 집보험이 6700달러 정도이므로 최소한 모두 9만4700달러의 돈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 돈은 반드시 은행에 예치되어 있어야 한다.

가끔 부모나 형제가 집 살 돈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기프트(증여)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반드시 본인의 돈은 본인의 은행구좌에 기프트 받을 돈은 주는 사람의 은행구좌에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장롱 속에 가지고 있는 현금은 집을 사는데 이용할 수가 없는 돈이므로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빨리 은행에 예치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제 융자가 가능하다는 사전 융자승인서를 확보했다면 주택 쇼핑을 하며 마음에 드는 집에 오퍼를 넣을 수 있고 셀러가 오퍼를 수락한다면 에스크로를 오픈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에스크로를 열기 전에 반드시 융자인을 통해 자신이 구입하는 집의 가격이 시세에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에스크로 오픈 후에 감정가격이 매매가격보다 적게 나온다면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크로 기간은 보통 30일이지만 최근에는 까다로워진 융자환경 때문에 40~45일로 잡는 것이 좋다. 에스크로가 열리고 난 후 등기가 되는 날까지는 '근신의 기간'이다.

항상 융자인과 연락이 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융자은행이 요구하는 서류를 때에 맞추어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에스크로가 끝날 때까지는 일체의 크레딧 관련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문의: (213)675-4044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