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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또 쐈다…26일 동해상에, 이틀새 총 5발

미,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추진

북한이 26일 밤(한국시간) 동해안에서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27일 “북한이 26일 밤 9시10분께 동해상에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들었다”면서 “정보당국에서 상황을 면밀히 파악중”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이와 관련,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는 “함경남도 함흥시 이남 신상리의 포병부대에서 지대함 미사일 1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북한은 어제 그곳에서 지대함 2발을 발사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정부 관계자는 “당초 25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당일 낮 12시 8분 발사된 미사일은 발사 준비만 하고 실제 발사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따라서 25일 2발, 26일 3발이 발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 실시와 관련,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앞서 지난해 20년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했었다. 또 미 재무부는 북한에 대해 추가로 금융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강경 대응을 준비중이다.

이언 켈리 대변인은 북핵 실험후 가진 첫 공식 브리핑에서 테러지원국 재지정 가능성이 있는냐는 질문에 “명백히 재검토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의회에는 이미 지난달 장거리 로켓 발사 뒤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토록 하는 법안이 제출돼 있다.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되면 북한은 미국의 무기수출통제법, 수출관리법, 국제금융기관법, 대외원조법, 적성국교역법 등 5개 법률에 의거한 제재를 받게 된다. 이럴 경우 IMF(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금융 기관들의 대북 차관제공 등이 사실상 금지된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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