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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계 여성 첫 연방 대법관에…오바마, 소토마요르 지명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새 대법관으로 라티노 여성 법관 소니아 소토마요르(54.사진 오른쪽) 제2순회 항소법원 판사를 공식 지명했다. 소토마요르가 상원의 인준을 통과할 경우 여성으로서는 세번째 라틴계로는 첫 대법관이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소토마요르는 상급법원 판사 가운데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동료 판사들로부터도 존경받는 인물"이라며 "라티노 대법관의 탄생은 법앞에 평등한 정의라는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에르토리코 이민자의 후손으로 뉴욕시 북부 브롱스에서 출생한 소토마요르는 프린스턴대학.예일대 법대를 나왔다.

특히 200년이 넘는 대법원 사상 1981년 샌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관.1993년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에 이어 여성으로서는 세번째로 대법원에 입성했다.

그러나 소수 인종을 대표해 아시아계 후보로 거론되던 고홍주(미국명 헤롤드) 예일대 법대 학장의 대법관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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