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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SI 참여 선전포고 간주…북 '군사적 대응 하겠다'

3번째 미사일 발사도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27일(한국시간) 남한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에 대해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며 "즉시적이며 강력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또 "서해상의 남측 5개섬(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의 법적 지위와 그 주변수역에서 행동하는 미제 침략군과 괴뢰 해군 함선 및 일반선박들의 안전항해를 담보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26일 밤에도 동해안에서 추가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25일 첫 발사에 이어 세번째 미사일 발사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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