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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수용소 꼭 없애야' 오바마 '유지하면 도덕성 실추'

버락 오바마 대통령(사진)은 21일 "미국의 안보를 위해서라도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 테러범 수용소는 폐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바마는 국립문서보관소에서 가진 국가안보 관련 연설에서 "관타나모 수용소를 유지하는 것은 미국의 도덕적 권위를 실추시킬 것"이라면서 2010년 1월로 예정된 수용소 폐쇄 방침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연방 상원이 전날 관타나모 폐쇄 예산을 부결 자신의 계획을 저지한데 따른 반격이자 국민을 향한 직접 호소에 나선 것이다.

그는 "관타나모의 엉망진창한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면서 "이는 우리 국가를 강화하고 안전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들의 일부 석방과 본토 이감 등과 관련한 일각의 안보우려 제기에 대해 "이미 500여명의 수감자들이 부시 행정부 당시 석방됐다"고 반박했다.

오바마는 현재 240여명의 수감자 중 50명은 외국으로 이감하는 것으로 정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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