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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음주운전 집중단속, 22일부터 안전벨트도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음주.교통 법규 위반 단속이 진행된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와 LA경찰국(LAPD) 등 90여개 지역경찰서는 오늘(22일) 오후 6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최대한의 경찰력을 동원해 안전벨트 미착용과 음주운전 과속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안전벨트 단속은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300만 달러의 예산 지원을 받아 실시되며 적발시 곧바로 벌금이 부과된다.

CHP는 지난 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동안 가주에서 교통사고로 3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68%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 사고였다고 밝혔다.

또한 가주에서만 총 1450명의 운전자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CHP의 조 페로우 커미셔너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모두에게 안전한 주말이 되어야 한다"며 "이 기간동안 안전벨트 미착용과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단속 의지를 밝혔다.

한편 LAPD도 오늘(22일) 오후 6시부터 밸리 지역 리시다 불러바드와 셔만 길에 체크 포인트 설치를 시작으로 LA 전 지역에서 음주 운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곽재민 기자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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