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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어바인 교육계 중심축 돼야죠'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새 회장에 강민희씨

"모두 마음을 합하면 못 해낼 일이 없다는 걸 느꼈어요."

이달 말 1년 임기를 마치는 어바인한인학부모회 캐롤 최 회장은 임기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일로 "한인학부모들이 한 마음으로 뭉치게 된 것"을 꼽았다.

어바인한인학부모회는 지난 15일 총회에서 강민희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부회장은 다음 달 1일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최 회장은 현재 맡고 있는 어바인공립학교재단(IPSF) 이사직을 수행하며 IPSF 어바인통합교육구(IUSD)와 한인학부모회의 교량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1년 사이 많은 사업을 벌인 어바인한인학부모회는 그 때마다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 한인사회는 물론 타인종들 사이에서도 찬탄을 받고 있다.



5년째 학부모회에서 봉사하며 호흡을 맞춰 온 최 회장과 강 부회장은 학부모회를 한인사회를 넘어 어바인 교육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 회장은 "어바인의 32개 학교 학부모회(PTA) 회장들의 모임인 전체 PTA에서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앞으로 한인학부모들이 각급 학교 PTA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PTA와 한인학부모회의 활동 영역과 관련 최 회장은 "PTA는 해당 학교를 지원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임무를 수행하지만 한인학부모회는 교육기금 모금을 포함 교육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회는 지난 2월 한인업주들과 연계 교육기금 모금을 위해 일종의 할인카드인 IKPA 밸류카드 1000장을 한정판매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최 회장과 강 부회장은 이와 유사한 밸류카드를 PTA 차원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강 부회장은 "그 동안 학부모회의 틀이 단단히 잡히고 우리의 활동 목적과 존재 이유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도 확고해졌다"며 "앞으로도 한인학부모들과 교육계를 연결하는 학부모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란 각오를 밝혔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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