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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여행사 수수료 폐지···대한항공 이어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이 7월부터 여행사에 지급하던 공식적인 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

또한 15명 이상 단체여행객이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여행사에 지급하던 프리티켓 방침도 7월부터 철회한다.

아시아나항공(본부장 조규영)은 21일 30여개 한인 대리점 여행사 사장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아시아나측은 항공권 1매당 발권금액에 따라 3%의 공식적인 수수료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깊어진 경기침체로 인해 항공을 이용한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비행기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상시적인 스페셜 항공요금이 나와 수수료를 없애는 것으로 결정했다.

실제 지난 5월 한국행 왕복항공요금은 지정된 날짜가 지정된 조건이었지만 5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나오기도 했다.

여행사간 치열한 경쟁도 수수료 철회의 또 다른 배경이기도 하다.

올해초부터 여행사간 과도한 출혈경쟁으로 일부 여행사들이 아시아나항공측으로부터 지급받는 공식적인 수수료마저 손님들에게 할인해주면서 사실상 수수료는 의미가 사라진지 오래된 상태였다.

조규영 본부장은 "올해 들어 수수료가 없는 프로모션 요금이 계속 나와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형식적인 상태"였다 "각 여행사들이 아시아나항공 티켓을 여행객에게 많이 소개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 1월부터 공식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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