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티나 박 당선…판매세 인상안 부결

가주 특별선거·LA본선, 시검사장에 트루타니치

티나 박(33)씨가 한인 최초로 LA커뮤니티 칼리지 이사에 당선됐다.

19일 실시된 LA시 본선거에서 2번 이사직에 출마한 티나 박 후보는 오후 11시 59분 현재 78.5%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12만4427표를 얻어 54.5%의 득표율로, 현직 앤젤라 J. 레독 후보를 2만 표 이상 차이로 눌렀다.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19.5%의 득표율을 기록, 2위로 본선에 진출했던 박 후보는 이날 선거에는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일찌감치 레독 후보를 따돌렸다.

이날 LA한인타운의 라마다 호텔에서 가족, 후원자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봤던 박 후보는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커뮤니티 칼리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예산 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상정됐던 주민발의안 패키지(1A~1E)는 모두 부결됐다.

주민발의안 패키지는 판매세와 차량등록세 인상 등을 통해 예산 적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의 대대적인 지지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부결돼 파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가주 유권자들은 적자 예산일 경우 주지사를 포함해 주정부 고위선출직의 월급을 동결하자는 발의안 1F에는 69.5%가 찬성표를 던져 통과됐다.

또 관심을 모았던 LA시 검사장 선거에서는 카르멘 트루타니치 변호사가 10만7180표, 득표율 55.1%를 얻어 8만7204표(득표율 44.8%)를 받은 잭 와이즈 시의원을 앞섰다.

이밖에 LA한인타운이 포함된 가주 26지역구 상원석 보궐선거에는 커렌 프라이스 주니어 전 잉글우드 시의원이, 웨스트 LA지역을 관할하는 5지역구 LA시의원에는 폴 코레츠 전 주하원의원이 각각 71.3%와 52.5%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반면 32지역구 연방하원석에는 주디 추 조세형평위원이 과반수에 못미친 32.6%의 득표율을 얻어 오는 7월 베티 추 공화당 후보와 다시 겨루게 된다.

장연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